빌리장석은 김시진도 롯데에 팔았나?

빌리장석은 선수뿐 아니라 감독도 판다는게 레알?

황재균-고원준에 이어

김시진도 롯데에 파는구나..!!







라는건 개드립..

하지만 왠지 넥센에서 나오면 롯데가서 자리잡는 기분은 착각이 아닌거 같기도??

by zelga | 2012/10/31 13:59 | 가끔 쓰는 것 | 트랙백

오늘 김응룡 사장 기사를 보고

며칠전 류현진이 메이저 보내달라고 보채는(?) 늬앙스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이거 사단 날수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오늘 김응룡 전 삼성감독,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한건 터트려 주셨다.

문제가 되었음직한 류현진 인터뷰 

국민일보에서 단독 타이틀을 달고 나온 김응룡 사장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을 절대 ML에 보낼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현재 네이버에서는 김사장 옹호파 15%VS김감독과 한화프런트 코칭스탭 선수를 두루까는 리플85% 정도의 비율로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고 조만간 신흥 성지로 부상할 가능성 마저 보인다.

(위엄쩌는 댓글수를 자랑하는 네이버링크)

류현진의 해외진출을 청원하는 아고라 청원도 개설되었다.
(일단 그 숫자는 많지 않다. 다음은 대체로 조용한편)

일단 김사장의 변을 몇개 살펴 보자.

1. 김응용(71) 한화 감독은 24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현재 팀 상황에서 류현진이 빠지면 안된다. 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나가게 되면 우리팀 투수진이 와르르 무너지게 된다”고 잔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 김 감독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란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밝히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설령 미국에 가고 싶더라도 계속해서 이것을 외부에 말하는 것은 해당행위에 해당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것이다.


2. 또 “아직 국내에서 7년을 뛰고 해외에 진출한 사례가 없다”고도 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올해 10승을 채우지 못했다. 그래서는 미국에 가서도 제 값을 받을 수 있겠나. 국내에서 20승은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3. 김 감독은 박찬호(39)의 거취에 대해선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 팀 투수층이 너무 얕기 때문에 박찬호의 경험과 기량이 필요하다”면서도 “평양감사도 자기가 싫다고 하면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본인이 내달 미국에 갔다온 후 결정하는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용은 더 길지만 나는 여기서 이 3 문단을 취하여 김전사장의 현실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1.김사장은  류현진이 여러차례 인터뷰에서 해외진출의지를 밝히는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해당행위" 라는 어디 막되먹은 정치판에서 정적을 매장할때나 저 뽀글이 국가에서 혹부리 영감이 정적을 숙청할때 즐겨 사용했던 거북한 단어까지 써먹으면서...
물론 류현진이 제법 과도하게 언론에 노출되면서 해외진출을 시도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은 사실이다. 문제로 생각되었던 인터뷰도 물론 류현진의 언론플레이의 일환이었고 그 수위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김응룡 전 삼성 사장이 류현진에게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고 공격할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니다. 
류현진이 지난 7년간 한화에 있으면서 기여한 기여도가 삼성에서 감독과 사장으로 근무하고 이후 야인생활한 김응룡 전 삼성사장의 기여보다 낮을까? 
등장과 동시에 신인왕에MVP 그리고 매년 꾸준한 이닝이터와 탈삼진 방어율,,,, 어느것 하나 빠지는것 없었고 부상으로 시즌을 말아먹은 적도 없었으며 누구처럼 중간에 빠졌다가 돌아온것도 아니었고 군대 다녀온것도 아니었고.... 그냥 마냥 매년 소처럼 일해온것이 류현진이다.
그런 류현진을 안다면 "해당행위"라는 말을 사용해서 공격하는 것은 피했어야 했다. 
그리고 류현진의 시도가 해당행위라고 보기도 힘든것이 7년차 진출이라는 시도와 일단 진출 했다는 점 만으로도 다른 젊은 한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다. 유창식만해도 미국진출 시도가 있었지만 어머니 봉양문제로 포기했다고 알려져 있는 나름 준재다. 이런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운동하게 하는 촉진제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
어쨌거나 붙잡을 생각이었다면 윽박지름으로 선수를 붙잡아 놓기보다 팀의 입장을 설명하고 당근을 제시하는 모양을 언론에 흘림으로 언론플레이를 진행해야지 윽박지름이라는 쌍팔년도 중무리 야구시절에나 써먹던 방법을 시전해서 그것도 팀에 기여도 높은 중심선수의 멘탈을 흩트려 놓았다는것은 좋은 시도가 아니었다.
이 점은 김사장은 여전히 윽박지르고 때리는 과거의 야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된다.
요즘 젊은이들이 윽박지른다고 과거처럼 "죄송합니다" 하는 사람들이던가?


2. 국내에서 20승은 해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하겠다. 바로 김감독이 올해의 한화를 제대로 못봤다는 이야기가 된다. 한화의 올해 구성은 김태균 송신영등이 보강되었으나 결코 제대로 짜여진 팀이 아니었다. 
공격을 보면 리드오프는 실종이고 장성호는 광고를 소환해댔고 김태균은 4번달고 1번타자 노릇해야했고 갈샤의 공백을 메울거라 기대되던 최진행은 마냥 덕아웃행이었다. 
기본기로 가자면 어쩌다 출루해서 심심하다고 견제사요, 옵션으로 뇌주루에 공은 어쩜 그리 잘 흘리는지 연예인 야구단과 호각지세였던 것이 한화라는 팀이었다.
류현진의 득점 지원률이 리그 평균보다 1점 이하인데다가, 수비의 지원까지 같이 생각한다면 류현진이 2점대 방어률에 9승이나 찍은것은 야수 도움없는 자신만의 능력이라고 봐도 좋을것이다. 
지금의 한화타선을 지원군으로 워렌스판이나 샌디 쿠펙스가 한시즌 던졌다 20승 올릴 수 있었을까?
그정도 되는 선수라면 국내에서 더 배울것이 무엇인가?  해외에 나가서 죽이되던 밥이되던 좀더 배워서 돌아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어차피 꿈을 쫓고 있다고 말했던 류현진 선수다. 김사장은 늙은 자신의 명예욕을 충족 시키기 위해 이상을 추구하는 젋은이를 희생시키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20승이라는 억지주장보다 차라리 "올해 류현진을 필두로 트레이드 통해 최대한 강력한 투수진과 공격진을 구축하여 우승에 도전하려고 하니 그를 위해 잡고 싶다" 라고 노골적으로 말했다면 이정도로 까이지는 않았겠지.
2011,12시즌 류현진이 사실상 패막이 정도의 노릇밖에 못했던것을 생각해보자. 일단 지금의 한화로는 류현진은 꼴지 탈출용 보험카드 이상의 의미가 없다.

3. 선발에 대한 욕망이 넘쳐나는 박찬호다. 어쩌면 자존심하나는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선수에게 "너 선발은 무리. 오면 계투나 마무리 하셈" 이랬다는거다. 계투나 마무리가 중요하지 않다는것이 아니다. 다만 선발을 그렇게 원하는 선수에게 "넌 힘이 딸리니 우리팀에서 일할려면 계투하셈. 아니면 ㄴㄴ" 이러는것은 모양 좋게 박찬호를 버리겠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이를 통해 더불어 "박찬호도 버릴 수 있는 나에게 류현진 너 따위는 개기지 말라"는 암묵의 엄포도 교묘하게 끼워넣은 것이지. 

여기서 대충 드러나는 김사장의 면모를 정리하면
정치력 99찍은 노욕가득한 구시대적지도자 정도로 생각된다.

나 역시 류현진이 메이저에 가기보다 한화의 우승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멘탈에 상처줘가면서 되지도 않는 이유로 포장해가면서 날개를 꺽고 싶지 않다.
그가 메이저 가서 달빛만큼 할거라는 기대는 없다. 
그렇지만 서울대가는건 고등학교 성적이 전교에서 노는 애들이 가는거다. 그 정도 성적찍은 아이에게 "장학금 줄게. 지방전문대 가라" 고하는것이 옳을까? 깨지더라도 서울대 보내서 좀더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좋고 거기서 깨지더라도 배우는게 있는거다.
선진 야구를 배워온 류현진이 한화에 돌아와서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리그를 초토화 시키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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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화가 류현진을 보내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는것은 팬이라면 누구나 짐작했을 것이다.
다만 그 모양새를 잘 갖추고 류현진을 잘 다독여 이끌어 주기를 기대했는데 굴러올 돌인 삼성사장 김응룡씨가 불을 질러버린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직은 레전드라는 소리를듣기에 부족하지만 분명 시간이 지나면 레전드가 될 선수이다. 
그런 선수가 한화에 정을 떼고 다른 팀으로 떠나게 된것은(2년후에 확실해 지겠지만) 진정 아쉬운 일이다.

by zelga | 2012/10/25 01:38 | 내가 바라는 것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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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볼랍니다. 근데 언제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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